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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영토에서 자라난 큰 나무 신협, 차세대를 품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8-11 16:24

“커리어 세미나 개최, 신협의 이익 계속해서 돌려줄 것”
밴쿠버 한인신용조합(CEO 석광익, 이하 신협)이 주최한 '커리어 세미나'가 지난 10일 이그제큐티브 호텔 코퀴틀람 지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인사회 차세대의 구직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서, 연아 마틴(Martin) 상원의원, 신재경 주의원, 자스민 구 텔러스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 양수현 랑가라칼리지 코업 및 직업 개발 센터 담당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석광익 CEO는 “매년 신협 인턴 사원들을 대상으로 내부적으로 커리어 세미나를 실시해 왔다”며 “관련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그 대상을 한인사회 차세대 전체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비용은 모두 신협이 부담했다. 하지만 신협 측은 이를 지출이 아닌 투자로 보고 있다. 석 CEO는 “한인사회의 입지가 튼튼해져야 신협의 위상도 높아진다”며 “장기적인 차원에서 차세대 육성은  신협 입장에서는 일종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번 커리에 세미나에 참석한 차세대가 신협의 미래 고객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석 CEO는 또한 “신협의 뿌리는 바로 한인사회”라며 “우리가 거둔 열매를 한인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석 CEO의 언급대로, 신협은 한인사회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기획될 때마다 든든한 후원자 역활을 도맡아 왔다. 

신협은 초저금리 시대임에도 불구 지난해 100만달러 이상의 순익을 냈고 이 중 절반 이상을 출자 및 모기지 이용고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신협은 “조합원들의 이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1일에는 포트코퀴틀람에 새 지점이 들어서게 된다”고 전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이번 '커리어 세미나'에서 양수현 랑가라칼리지 코업 및 직업 개발 센터 담당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의 기술' 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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